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서평 – 부를 쌓고 싶다면 읽어볼 책

‘돈의 심리학’ vs ‘돈의 방정식’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돈의 심리학’. 이번에 읽은 책도 ‘돈’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모건 하우절’. 지난 포스팅에서 이 분의 또다른 책 ‘돈의 방정식’을 소개했었다.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돈의 방정식’은 부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책이다. 반면에 오늘 소개할 책 ‘돈의 심리학’은 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책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부를 키우는게 먼저고, 그 다음에 부를 다루는게 일반적인 순서다. 하지만 난 순서를 바꿔서 읽었다. 이 책들은 어떤 커리큘럼에 따라 읽어야 하는 교과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두 책을 모두 읽어보고 나니 어떤 순서로 읽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책을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겠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겠다.

“‘돈의 방정식’을 먼저 읽으세요.”

이유는 무척 개인적이다. 나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돈의 방정식’이 더 술술 읽힌다. ‘돈의 심리학’은 이따금씩 “이게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잦다.

내 생각에 이 차이는 두 책의 번역가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같은데 ‘돈의 심리학’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더 많다는 건, 번역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다. (내가 원서를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이 아니라서 원서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바로 부를 쌓을 수 있을까?

‘돈의 심리학’은 부를 쌓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나면 바로 부가 쌓일까? 대답은 예상했듯이 “No”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의 제목에서 이 책은 뭔가 딱딱하고 어려울 법한 내용을 담겼을 법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읽다보면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책’같다. 한 챕터가 끝날 무렵 다음 챕터에서 다룰 주제를 안내하며, 책장을 덮지 않고 계속 읽어나가게 하는 재주가 있다.

저자가 책 앞부분에서 말했듯이 각 장은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 시간이 없거나 뭔가 결론부터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story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부터 끝까지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 전체에서 모건 하우절이 전하고 싶은 내용을 총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를 읽고나서 흥미가 생겼다면 이제 책을 제일 앞에서부터 읽을 시간이다. 그래야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훨씬 이해가 잘된다.

부를 쌓는 방법을 책 전체에서 말하는 모건 하우절의 순자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저자는 본인의 순자산이 아래가 전부라고 한다.

  • 집 한채
  •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계좌
  • 뱅가드 인덱스 펀드 몇 가지

무척이나 간단한 구성이다. 각각의 액수가 클 수는 있겠지만 구성 자체가 이렇게 간단할 수가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은 아주 기술적인 방법으로 부를 쌓는 방법에 대해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를 쌓기 위한 마음가짐과 저축, 충분히 긴 시간동안의 복리의 위력을 설명하며, 나만의 방법을 찾도록 안내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모건 하우절도 얘기했듯이 부를 쌓는 방법은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답을 찾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모건 하우절이 말한 문구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적어본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걸 위해서 우리는 부를 쌓아야 한다. 그 부가 우리를 ‘독립적’인 존재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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